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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감자


유희열 라디오에서 김C가 나왔다

뭐 하면서 라디오를 들으면 사실 라디오 내용이 들리지 않는다

그냥 쓸쓸하니까 귀에 꽂고 있는 거지


근데 김C가 한마디 하니까 눈이 번쩍 뜨였다

앞뒤 문맥은 모르겠고

김C가 자신의 동네 사람들(강산에, 윤도현 .... 김C표현에 의하면)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 형 근데 이거 끝인거야? 이 뒤에 뭔가 없는거야? 그냥 이렇게 살다 가는건가."

라고 물어봤다는데,

그 순간 이말이 내 귀에 포착되었다.

뭔가 30대를 넘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화두 같은걸 물어보는 거였을거라 짐작하는데

이 말이 나에게도 와닿음은 뭔가

씁쓸하네. 진정.


나도 이 뒤에 뭔가 없을거 같애.

현명한 사람은 뭔가를 바라지 않는 건가.

그래도 뭔가가 있었으면 좋겠다.

하다 못해 외계인라도 있었으면 좋겠다.


아 그리고 뜨거운 감자 '생각' 이라는 노래 좋네.


by 공공공공 | 2008/10/20 17:44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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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성냥 at 2008/11/05 13:19
ㅋㅋ
나도 이때 듣고있었어 @_@

콩 오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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